환경부는 국토해양부, 강원도, 강릉시와 함께 22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강릉 경포 지역은 녹색 교통, 저탄소 에너지·주택, 생태·녹지, 물·자원순환 등의 분야별 종합계획이 수립돼 2012년까지 추진된다.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도시를 만들자는 개념이다.
올해 2월10일 강릉시청을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강원도는 15일 환경부가 제시한 강릉 경포와 태백 철암, 평창 횡계 등 도내 3개 후보지를 종합 검토한 끝에 강릉 경포 일원을 도내 녹색시범도시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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