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2~25일 3박 4일간 코리아 투어 일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맨유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3일 오전 10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연습경기를 펼친다. 이후 기자회견(오후 1시)과 맨유 팬사인회(오후 3시)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24일에는 FC서울과의 친선경기(오후 8시)를 가질 예정이다. 소녀시대와 손담비 등 유명 연예인의 공연도 열린다.
이번 금호타이어컵 코리아 투어부터 합류하는 박지성 선수는 24일 공개 연습경기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관중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첫 방한 경기 당시 오른쪽 무릎 수술로 결장했던 박 선수는 "국내 K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어 이번 경기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코리아투어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금호타이어는 "이번 코리아투어는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과 K리그 선두팀이 격돌하는 '최고의 꿈을 향한 도전'"이라며 "국내 축구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컵 코리아투어 2009 경기는 24일 오후 8시 SBS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