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파니가 유년 시절의 고생했던 기억을 털어놔 화제되고 있다.
이파니는 7월 21일 방송되는 tvN ENEWS(이뉴스)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하며 촬영내내 눈물을 흘렸다.
이파니는 유년시절에 돈이 없어 신문배달, 우유배달, 불판닦기 등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파니는 "학비를 내지 못하는 나에게 선생님이 돈을 안 냈으니까 뒤에 가서 청소나 하라며 구박해 너무 가슴이 아팠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학창시절 왕따 경험도 고백했다.
이파니는 "도시락에는 모래가 뿌려져 있고, 화장실에 가면 물 뿌리고 대걸레 던지는 일도 있었다"며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다. 진짜 난 바닥에 있는 사람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20세 때인 지난 2006년 우연히 참가한 플레이보이모델선발대회에서 1등을 한 이파니는 "항상 나는 쓰레기였고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였는데 '빵'하고 뭔가 터졌다. 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된 게 처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말했다.
눈물을 훔치며 심정을 밝힌 이파니는 "제멋대로 살고 있는데, 제가 가수하고 싶어서 가수하고 있고, 연기하고 싶어서 연기했고,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했고, 이혼하고 싶어서 이혼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의혹, 가슴 성형 등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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