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15일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CBRC)로부터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내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중국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지난해 1월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해 5월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에 설립 신청을 했다.
이번 내인가 승인으로 외환은행은 내년 1월까지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중국현지법인은 중국인민폐 22억위안(약 3억 달러)의 납입자본금으로 중국 천진에 본점을 둘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현재 중국에서 운영중인 4개 지점과 3개의 출장소를 오는 12월까지 법인으로 전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내 점포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은 물론 북경, 천진 등 환발해만에 위치한 현지 기업들로 기업금융 거래기반을 확대, 현지인 대상의 개인금융과 신용카드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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