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Ab-16블록 '화성 파크드림' 아파트 조감도. |
화성산업이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한 '파크드림' 아파트 1순위 청약이 대량 미달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646가구를 모집한 '김포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1순위 청약에 168명이 신청해 478가구가 미달됐다.
김포한강신도시 Ab-16블록의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84.9㎡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으며 A, B 2개 타입이 있다.
이번 1순위 청약에서 84.9㎡형 A타입은 280가구 모집에 단 34명만이 신청해 246가구가 미달됐다. 또 84.9㎡형 B타입은 366가구 모집에 134명이 신청해 232가구가 미달됐다.
화성파크드림은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모담산 근린공원, 생태조류공원 등이 가까워 한강신도시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꼽힌다.
게다가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전용 84.9㎡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분양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화성 파크드림도 최근 이어지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3순위 마감 현상을 피해가지 못했다.
최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을 끝낸 KCC건설, 우미건설 등은 1, 2순위에서 대량 미달됐었지만 3순위에 많은 신청자들이 몰리며 순위내 마감됐다.
이처럼 3순위 청약에 수요자가 몰리는 것은 지난 4월부터 재당첨 제한이 완화돼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3순위로 당첨되면 청약통장을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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