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비상사태 리스크 관리 모의 훈련 실시

   
 
 
비씨카드는 재해 및 재난으로 업무가 중단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하는 '업무연속성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1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CP대체 사업장에서 실시된 이번 모의훈련에는 본사 및 퓨처센터 최소 인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비씨카드 BCP 대체사업장은 서울 중구 소재 콜센터 내에 있으며 핵심 업무 사업장, 복구지원사업장, 비상지휘 센터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1시 30분 장형덕 사장이 화재발생을 가상해 BCP상황을 선포하자 즉시 사내방송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 직원에게 전달됐다. 이어 모든 직원은 일을 멈추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73명의 핵심업무 수행 직원이 BCP대체사업장에 도착해 업무 복구를 시작했으며, 상황 발생 2시간만인 오후 3시 30분 주요 업무가 정상 복구돼 사장에게 보고됐다.

비씨카드는 이번 BCP 및 운영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내부적인 손실을 예방하고 대외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씨카드 리스크관리팀 관계자는 "장형덕 사장 취임 이후 새롭게 선포된 '글로벌 수준의 지불결제 사업자(Global Payment Service Provider)' 비전 달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갖춰 해외 진출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