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특집) KT, 신흥시장 중심 글로벌 ICT 기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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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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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완다 사무소 개소 등 아프리카 대륙 본격 진출

   
 
KT는 지난 5월 아프리카 르완다 사무소를 개소하고 와이브로, u-시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셉리치 르완다 개발부장관, 무렌지 과기부장관, 맹수호 KT글로벌사업본부장, 누비또 통신청장이 개소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KT는 와이브로·초고속 인터넷·무선데이터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앞세워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T는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의 NTC를 연해주 지역 1위 이동통신사로 성장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와이브로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와이브로와 U-시티 기술을 내세워 아프리카 대륙 개척에 나섰다. KT는 르완다와 알제리에 지난 5월 사업수행을 위한 사무소를 열고 본격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KT는 르완다에서 전국 30개 시 및 인접 5개국 국경지역을 연결하는 국가 기간망을 구축 중이다. 또 수도 키갈리에선 아프리카 최초로 와이브로망을 구축하는 등 2007년부터 총 577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신도시 개발 사업이 활발한 알제리에선 U시티 개념을 적용한 340억원 규모의 통신망 설계 및 구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PT) 등 글로벌 협력 및 국제기구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T는 UN 산하 14개 전문기관 중 하나로서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및 각국의 이해 조정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대한 통신기술 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국제 활동을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선진통신기술을 대외에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국내외 우수 파트너와 제휴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신흥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합병 이후 무선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이동통신시장을 개척, 글로벌 컨버전스 ICT 사업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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