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이용객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인천항 국제여객선 10개 노선의 이용객 수는 5만65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818명에 비해 21%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동안의 이용객수 누계는 작년(33만8625명)보다 1.3% 늘어난 34만3168명으로 집계됐다.
6월 중 항로별 수송실적을 보면 인천~웨이하이(140.2%), 인천~스다오(81.7%), 인천~잉커우(54.7%), 인천~옌타이(39.5%), 인천~롄윈(24.4%), 인천~칭다오(1.3%) 등 6개 항로에서 늘어났다.
반면, 인천~톈진(-28.8%), 인천~다롄(-26.8%), 인천~단둥(-15.1%), 인천~친황다오(-6.2%) 등 4개 항로의 국제여객은 줄었다.
화물은 6월 한달동안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줄었으며, 상반기 누계는 27%가 감소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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