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제공된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411개 각종 국토지표를 1960년대부터 축적한 시계열데이터와 함께 DB화해 인터넷으로 서비스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토지표들을 한데 모은 국토조사연감을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활용 할 수 있게 전자책으로 제작해 함께 서비스하기로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이번에 서비스하는 국토지표는 국가하천연장비율, 주거지역비율, 1인당 토지거래면적, 건설업GDP비중 등으로 국토통계지도시스템(http://nationalatlas.ngii.go.kr)에 접속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토통계지도시스템은 최신 GIS기법을 활용, 국토에 관한 각종 정보를 지도와 그래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원하는 자료를 내려받아 가공해 사용할 수 도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구축된 국토통계 DB는 지난 1960년부터 2007년까지 48년간의 국토변화 자료들로서 시계열 분석을 통한 국토의 변화상 파악 등 국토관련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분야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국토통계지도시스템은 전국의 다양한 지표를 인터넷상에서 지도로 표현해 시각적인 정보를 제공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표를 발굴해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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