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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산실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23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다.
육상, 수영, 체조, 유도, 탁구, 테니스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김천종합운동장, 김천실내수영장 등 각 종목별 개최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천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3000여 명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1985년부터 꿈나무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매년 7~10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열고 우수선수와 우수단체에는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 선수단 교통비와 숙식비 등도 전액 부담해 왔다.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총 63억원 규모로 대회를 거쳐간 꿈나무 선수들은 10만여 명,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만 200명이 넘는다.
수영의 박태환 선수와 유도의 조인철, 왕기춘 선수, 육상의 이진일, 이진택 선수, 체조의 이주형, 여홍철, 양태영 선수 등이 이 대회에서 기량을 닦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참가선수 3000여 명을 비롯해 학부모, 관계자 등 총 7000여 명이 김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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