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조감도. 총 177가구가 들어서는 이 곳은 도심속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
서울 북악산 자락 홍제천변에 리조트형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00년 6월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했던 종로구 신영동 158-2 일대(9541㎡)와 인접한 자연경관지구 6128㎡를 추가해 오는 23일 재개발정비구역 변경지정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만5669㎡로 늘어나는 신영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는 4~8층 7개동 총 177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시는 남쪽의 자연경관지구는 4층, 홍제천변으로는 최고 8층의 저층으로 계획하고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하우스도 배치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짓도록 했다.
또 홍제천변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를 8~11m로 늘려 주변에 조성되는 어린이공원과 연결해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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