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보험과 키움증권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양생명보험ㆍ키움증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에서 두 곳 모두 적격 판정했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동양생명보험은 최대주주인 동양파이낸셜이 이 회사 지분 31.9%를 보유하고 있다.
2008 회계연도 기준으로 영업수익 2조9307억원과 당기순이익 326억원을 거뒀다.
동양생명보험은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2004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던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매매를 주업으로 삼고 있다.
작년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79억원과 543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코스닥상장법인으로 이미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별도 공모절차 없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된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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