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사, 올해 임금협상 타결

GM대우자동차는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2일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임금동결을 골자로 도출된 잠정 합의안은 21~22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3% 찬성률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회사의 도전과제가 많은 시기에 잠정합의안이 승인돼 기쁘다"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GM대우는 뉴 GM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묵 전국금속노동조합 GM대우지부장도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회사 상황을 고려한 조합원들의 대승적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며 "국제적 경기 침체로 야기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8월 셋째주께 부평 본사에서 열 예정이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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