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 에너지 재고 증가 소식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1센트(0.3%) 하락한 배럴당 65.40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국제거래소(ICE)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3센트(0.5%) 오른 배럴당 67.2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에너지 재고가 6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와 휘발유 등 총 에너지 재고가 190만배럴 증가해 11억176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 9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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