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
2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27종의 차량을 평가하고 현대차의 제네시스를 최고의 자동차로 꼽았다.
JD파워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27종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8개월간의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제품면에서는 자동차의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재고 관리의 효율성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았다. 그 결과 제네시스는 1000점 만점에 689점을 얻어 2위인 포드의 'F-150'(673점)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제네시스를 선보이며 경험이 전무한 미국 고급차 시장에 뛰어 든 현대차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과 품질을 정확히 꿰뚫었다고 평가했다. JD파워는 특히 제네시스 고객들이 재규어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고객들 이상으로 자신의 애마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에 이어 2위로 꼽힌 포드의 'F-150'은 트럭 메이커의 대명사인 포드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고 JD파워는 평가했다. 이밖에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폴크스바겐의 '티구안'(663점), 일본 닛산의 '맥시마'(636점)와 스바루의 포레스터(631점)가 상위 5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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