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고덕3단지 아파트가 재건축돼 7000여가구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2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시영과 고덕3지구의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 고덕시영아파트(19만4302㎡)는 용적률 249.05%, 건폐율 24.75%를 적용받는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51개동, 총 3292가구(소형주택 포함)로 건립된다.
대상지에서 북측에는 고덕산이 입지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하철5호선 고덕역 및 암사대교가 건설중에 있어 접근성에 있어서 양호한 지역이다.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 고덕3단지아파트(21만1394㎡)는 용적률 249.64%, 건폐율 19.76%를 적용받는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1개동, 총 3487가구(소형주택 포함)가 건립된다.
고덕주공3단지는 지난 1983년 5층의 아파트로 준공, 소형 위주의 단지로 협소한 주차공간과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하지만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의 동측에는 고덕천이 입지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하철5호선 상일동역이 있어 접근성에 있어서 양호하다"며 "또 주변으로는 고덕2·4·5·6단지 등 재건축 단지가 있어 서울시 동측의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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