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초대사장 '재공모' 갈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23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사장 낙점이 유력해졌다.

토지주택공사설립위원회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올린 5명의 후보를 심사한 결과 이지송 경복대 총장(전 현대건설 사장),노태욱 LIG건설 부회장,박종남 전 GS건설 전무 등 3명을 청와대에 추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과 조우현 전 건설교통부 차관은 관료 출신을 배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최종 3명의 후보에 대한 검증을 거쳐 빠르면 8월 초에 초대 사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합공사 사장 후보를 재공모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통합공사의 조직개편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리더십 있는 수장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후보를 내지 못하고 개각 이후 재공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합공사 사장에 관료출신을 배제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