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G마켓 본사에서 이광택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구영배 G마켓 대표이사가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공=G마켓) |
G마켓(대표 구영배)이 오는 8월부터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 G마켓 본사에서는 구영배 G마켓 사장, 신영철 노동부 실장, 이광택 함께일하는재단 이사 등이 참여, 이와 관련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 쇼핑몰은 G마켓 홈페이지(www.gmarket.co.kr) 내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입점해 식품, 의류 등 매달 10여개 테마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하정은 함께일하는재단 팀장은 “G마켓의 전문 마케팅과 노동부, 함께일하는재단의 후원 등 다자간 협력으로 사회적기업의 향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윤리적 소비 촉진을 통한 사회적기업 후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마켓, 노동부, 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 진행된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수익창출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1970년대부터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민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국내에는 지난 2007년 관련법이 제정된 이래 현재 244개 사회적기업이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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