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23일 부평과 군산 공장의 생산설비 점검 및 보수를 위해 임시 휴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무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하계 휴가와는 별도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부평1공장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공장 가동을 멈춘다. 부평2공장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임시 휴무를 실시하고, 여름휴가 직후인 내달 10일 한 차례 추가 휴무한다.
군산공장은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추구 휴무를 실시한 뒤 하계 휴가에 들어간다.
반면,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의 경우 임시 휴무없이 하계휴가만 진행한다.
GM대우 관계자는 "국내·외 자동차 수요 감소에 대응하고, 부평과 군산 공장의 생산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하계 휴가에 앞서 임시 휴무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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