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한국거래소는 23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관ㆍ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종 상장지수펀드(ETF) 활용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
한국거래소는 오는 29ㆍ31일 국고채지수에 연동하는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을 첫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주가지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는 ETF만 거래돼 왔다.
'KStar국고채'와 'KODEX국고채권'는 29일, 'KOSEF국고채'와 'KINDEX국고채'는 31일 각각 상장된다.
연동 대상 지수는 KTB인덱스와 MKF국고채지수.
거래소 관계자는"국고채 ETF 상장으로 일반 투자자도 주식거래와 같은 방법으로 실시간 채권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주가지수 연동 ETF 일변도에서 벗어나 양적ㆍ질적으로 ETF 시장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상장일부터 6개월 동안 채권 ETF에 대한 유관기관 수수료를 면제한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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