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22일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콘서트에서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오른쪽)이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에쓰오일(S-OIL)은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에 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22일 저녁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콘서트에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이 후원금을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2009 제주 국제관악제'의 참가비용과 음악적 재능을 지닌 저소득 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박봉수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가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는 2006년 3월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관악단으로 발달장애 청소년 26명으로 구성됐다.
2006년 12월 첫 정기연주회를 연 이래 지난해에는 미국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7차례 공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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