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휴대폰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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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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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판매량 5230대...전분기 대비 14% 증가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이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폰 부문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휴대폰 판매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5230만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20%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6년 11.3%에서 2007년 14.4%, 지난해에는 16.7%를 기록하며 꾸진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폰 부문 실적 호조에 대해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풀터치폰과 메시징폰의 판매 호조와 신흥시장 내 전략모델 판매 증가 등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서 동시에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전략폰인 제트를 비롯해 옴니아2,  스타 등 주요 모델의 판매를 늘리고 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선진 시장과 신흥시장 모두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고른 성장을 지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가절감 및 개발 효율화를 통해 연간 이익률 두 자리수를 유지하면서도 2억대 이상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0%를 넘어서는 '트리플 투 (Triple Tw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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