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종가기준 1500선 개월만에 넘어섰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6.10포인트(0.41%) 오른 1502.59으로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23일) 뉴욕 증시가 8개월만에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510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 강화로 15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 443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3917억원을, 기관은 158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143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33%) 보험(2.29%) 전기전자(0.47%) 건설(0.18%) 등 대부분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1.14%) 은행(-0.1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74%) POSCO(2.21%) LG전자(1.97%) 등은 오르고 KB금융(-2.31%) LG디스플레이(-2.55%) 등 종목은 내렸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7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1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2개다.
거래량은 5억2537만주, 거래대금은 6조3560억원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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