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2분기 순이익 1134억원의 사상 최대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4일 효성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7382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0.7%, 2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공업과 산업자재, 섬유 등 핵심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공업 부문은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제품의 수주 및 판매 확대가 계속되면서 2분기 매출 3964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지속했다.
산업자재 부문도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하락에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출 2496억 원, 영업이익 30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수급 개선에 따라 매출 2403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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