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1조2900억원어치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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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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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인 27~31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관하는 STX팬오션 6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모두 19건, 1조29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20~24일) 발행계획인 38건 1조2005억원에 비해, 발행 건수는 19건이 감소했으나 발행금액은 895억원 늘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당초 휴가철이라 회사채 발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하반기 금리 상승 예측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발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조선해운업종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부진 등의 영향으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 회사채가 11건 1조600억원, 금융채 6건 1900억원, 주식관련 사채 2건 400억원이 각각 발행될 예정이다.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 1조44억원, 시설자금 146억원, 차환자금 2700억원, 기타 10억원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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