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신축을 위한 보상협의가 첫 단추를 뀄다.
26일 인천시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이하 본부)에 따르면 최근 남동경기장 건설부지 보상대책위원회와 보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짓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가운데 보상협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본부와 보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14차례에 걸쳐 보상협의를 벌여왔다.
2014년 6월까지 남동구 수산동 30만7천㎡의 터에 지어질 예정인 남동경기장에는 럭비장(지상 2층·수용인원 5000명)과 농구장(지하 1층, 지상 3층·수용인원 8000명)이 들어선다.
협약서에는 △영농보상 대상 기준 △이주대책 수립 및 국민임대아파트 입주 알선 대상 △보상금 지급 방법 등 13개 항목이 담겨 있으며, 앞으로 본부와 보상대책위원회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을 벌이게 된다.
본부는 보상협약체결에 따라 남동경기장 보상계획 공람공고를 시작으로, 8월 중 감정평가를 끝내고 보상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남동경기장 보상에는 7천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을 위한 보상 중 첫 사례로 향후 다른 경기장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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