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삼성생명은 지난 24일 사업장 공동 설명회 개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퇴직연금 가입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제도를 기반으로 한 노후설계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다층소득보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노후준비 필요성에 대한 홍보사업 추진, 향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상호 보완적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연금 협력체계의 확대를 통해 공사연금에 대한 인식을 대체관계에서 상호 보완관계로 전환해 '국민연금은 기본연금, 사적연금은 보완연금'이라는 컨셉을 정착시켜 국민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이 지난 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근로자의 66.4%가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위한 실효성 있는 어드바이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노후설계를 위한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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