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민간육종가 43명이 금년도 해외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대만 및 중국 등지의 국공립기관, 재배농장, 화훼 유통매장 등을 방문한 민간육종가 단체사진. |
국립종자원은 소관작물 분야 민간육종가 43명이 금년도 해외연수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식량·특용 및 화훼분야 육종가 23명은 대만, 중국, 홍콩의 국공립기관과 재배농장, 화훼 유통매장 등을 방문해 약용식물 및 화훼 육종소재를 수집하고 육종 현황 등을 파악했다.
또 과수분야 육종가 20명은 네덜란드, 벨기에의 과수품종 육종회사와 묘목생산회사 등에서 육종기술을 습득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2006년부터 '육종가 지원센터'를 열고 채소, 화훼 등 5개 작물 육종가 협의체를 구성했다. 국립종자원에서 운영중인 해외육종 연수과정에는 올해까지 9회, 총 171명의 민간육종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체득한 연수 성과는 홈페이지(http://www.seed.go.kr) 및 책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현재 총 458명의 육종가가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은 신품종개발비와 해외출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신품종개발비의 경우 개인 또는 상시근로자 20인 이하의 소규모 법인체, 해외출원비는 200인 미만(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원대상 품종은 신품종개발비의 경우 최근 2년간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품종 또는 출원 공고된 품종이며 해외출원비는 최근 2년간 대상국가에 등록 또는 출원 공고된 품종이다.
1인 또는 소규모 법인체당 지원한도는 신품종개발비의 경우 5품종 2500만원, 해외출원비는 3품종 1500만원 이내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말에 취합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턴 품종등록시기를 기준으로 해당 육종가에게 매달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신품종개발비 8000만원을 7명, 16품종에 대해 지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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