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28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입사원 초임연봉은 지난해 3093만원과 비슷한 309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355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조선.중공업(3400만원), 석유.화학업(3120만원), 건설업(3102만원) 등도 전체 평균 연봉보다 높았다.
이 외에 항공.운수업(3065만원), 제조업(3053만원), 기계.철강(2997만원), 자동차(2975만원), 전기.전자(2951만원)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공기업(2703만원)과 외국계기업(2555만원), 중소기업(1977만원) 등도 대기업보다 신입사원 평균 임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대상 중 대기업을 대상으로 대졸 초임 삭감계획에 대해 물어본 결과 82%가 삭감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나 공기업은 90%가량이 이미 삭감했거나 삭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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