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기후변화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5박 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환경에세이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40여 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재생에너지 연구단지 등을 방문해 제주 주변 생태변화를 익히고,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제주자치도청을 방문한다.
또 동백마을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며, 캠프 마지막날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튜 디킨 한국HSBC행장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미래세대 섬 환경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아끼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오는 10월 후속 프로그램인 '재생가능 에너지캠프'에도 참여한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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