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휴가철 집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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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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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애니홈(Anyhome) 종합보험'이 휴가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휴가를 떠나 장기간 집을 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화재나 도난·폭발 등의 예상치 못한 사고를 보장해주는 애니홈 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상품은 화재는 물론 붕괴와 가정생활배상책임 등 기존의 전통적 위험은 물론 실화배상책임·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전기단전사고·현관 잠금장치 수리 등의 긴급수리비용을 보장해준다.

특히 '경과실로 인한 실화배상책임'까지 최대 5억원을 보상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지난 5월부터 전기합선이나 가스불 등의 경과실에 대한 배상책임을 부담하도록 법률이 개정된 것을 상품에 반영했다.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해킹 예금인출손해'를 보상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현관출입문 자물쇠를 열 수 없어 조치 또는 수리한 비용과 건물유리파손·배관누수 피해, TV나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 고장수리 비용도 가입조건에 따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정생활 위험의 대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순수보장형 소멸성 보험으로 설계해 보험료도 월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저렴하다"면서 "보험가입기간 및 납입방법에 따라 1년 일시납형이나 3년 월납형 등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또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계 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가입 고객들은 8월31일까지 전국 560여개 '애니카랜드'를 방문하면 차량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 8월21일까지 전국 주요 6개 해수욕장(낙산·대천·변산·화진·명사십리·거제)에서 '하계 휴양지 특별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삼성화재 측은 주요 해수욕장에 현장캠프를 차리고 차량 무상점검을 비롯해 냉음료 제공, 응급환자 후송 등의 편의 제공은 물론 긴급출동서비스 인력도 배치해 차량의 고장 및 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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