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메릴린치는 28일 대한항공에 대해 아시아지역 시장 회복에 따른 화물 운송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였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조정하고 적정가도 기존보다 3만원 높힌 5만5000원을 제시했다.
BoA메릴린치는 "대한항공은 여객 매출의 75%를 아시아지역에서 창출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침체 상태일 것으로 보이는 서구지역 비중은 25%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규모의 항공화물 업체로서 화물시장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여기에 미국 항로의 수요증가, 환율 효과 등으로도 혜택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