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새 총수 박찬법 부회장은 누구?

  • 상대 마음 움직이는 최장수 CEO

   
 
 
금호아시아나 그룹 신임 회장에 선임된(64) 박찬법 부회장은 재계에서 '장수 CEO'로 통한다.

2001년 1월 아시아나 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8년째 대표이사 직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1945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배재고와 경희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69년 (주)금호에 입사한 박 부회장은 이후 20년간 '종합상사맨'으로 수출전선을 누비며 영업담당 이사까지 올랐다.

이후 1990년 새로 출범한 아시아나항공 영업담당 상무로 전격 발탁돼 초창기 아시아나 항공이 궤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아시아나 항공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2006년부터 그룹의 항공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재계에서 박 부회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력을 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골프 핸디는 18이고 애창곡은 선창, 주량은 소주 3잔, 담배는 10년전부터 피지 않고 있다. 애창곡은  '선창'. 

아주경제= 이형구 기자 scaler@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