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매출액 1409억원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에도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특히 수출 부문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74.8% 증가해 환율 상승 효과를 넘어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3분기에 녹십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특히 4분기 매출액은 신종 플루 백신 공급으로 분기 매출액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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