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청라·영종하늘도시 38필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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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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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 내 토지 38필지가 '토지리턴제' 방식을 적용, 무이자 할부로 일반분양된다.

30일 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내 상업용지 14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1필지, 청라지구의 문화의료복지시설용지 3필지를 매각한다.

영종하늘도시 내 분양대상 상업용지의 면적은 672∼3천69㎡, 근생용지 302∼916㎡이며, 최저 입찰가는 상업용지의 경우 18억4800만∼106억147만 원, 근생용지는 4억9830만∼16억6712만 원 선이다.

이들 토지는 5년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되며, 매입한 지 2년 이내에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을 떼이지 않고도 계약 해지가 가능한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또 청라지구의 문화의료복지용지는 1만1000∼1만4000㎡ 규모이며, 공급예정가는 214억∼278억 원 선으로 토지리턴제 방식을 통해 4년간 무이자 할부로 분양한다.

토지공사는 오는 8월5∼6일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 신청을 받은 뒤, 같은 달 7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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