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신안, 144위→70위로 74단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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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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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신안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44위에서 올해 70위로 74단계나 뛰어오르며 100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번 평가순위 건설사 가운데서는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공사실적과 실질자본금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안은 공사실적이 2007년도 1031억원에서 2008년도 1602억원으로 증가했다. 자본금도 830억원에서 1433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처럼 올해 시공평가 변동률은 해외실적이 증가하거나 경영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업체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새로 100위권안에 진입한 업체 중에서는 STX건설이 해외공사실적 증가와 자본금, 기술자수 증가로 지난해  114위에서 올해 50위로 6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한림건설도 실질자본금 증가로 119위에서 72위로 10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건설이 작년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성적 때문이다. 이 회사는 해외공사실적이 급증했고 실질자본금과 기술자수가 증가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공사실적 실질자본금이 증가하면서 작년 97위에서 61위로 36단계 상승했다.

이외에도 반도건설이 작년 69위에서 53위로 16계단 뛰어올랐고, 서희건설은 53위에서 43위로 10계단, 한라건설이 29위에서 22위로 7계단, 동부건설이 22위에서 18위로 4계단 올라왔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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