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지구촌 희망편지쓰기대회 시상식

총 177만명 참석… 우수 학생에 해외봉사활동 기회

지구촌 희망편지쓰기대회 참가한 어린이가 어려운 지구촌 이웃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과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지구촌 희망편지쓰기대회’ 시상식을 연다.

나눔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2037개 초·중·고등학생 177만1370명이 참여했다.

롯데홈쇼핑과 굿네이버스는 학생들에게 지구촌 이웃에게 편지를 쓰며, 빈곤을 이해하고 나눔의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회 경과보고 및 시상식, 우수작 낭독, 해외아동의 답장 소개, 축하공연 등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굿네이버스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콘서트 달인팀(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이 참석해 해외아동의 답장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4일까지 코엑스 우표전시회에 전시되며, 우수 학생 6명과 지도교사 1명은 오는 9월 3~6일 달인팀과 함께 해외자원봉사활동도 펼치게 된다.

자원봉사활동에 드는 항공료와 체류비는 롯데홈쇼핑이 전액 후원한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학생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표현해 봄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