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수출박람회로 1400만 달러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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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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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aT센터에서 개최된 ‘2009 BUY KOREAN FOOD’ 행사를 통해 1400만 달러의 농식품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30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이번 농식품 수출박람회에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농식품 수출상담회로 미국 식재료 최대유통업체인 시스코(SYSCO), 일본 남부지역 최대 수입업체 월드TNT 등 해외 대형유통업체의 구매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해외 20개국 120명의 바이어와 국내 대표 수출업체 169개사가 참가해 총 4500만달러의 수출상담과 14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시스코는 수산물과 가공식품, 월드TNT는 생수, 컵라면 등에 대한 계약을 다수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또 이번 박람회 기간에 중국에 이어 신흥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술타니에(Sultania) 등 현지 바이어를 특별 초청했다.
이와 관련, 윤장배 aT 사장은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간 1:1 사전매칭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비즈니스 상담 성과도 높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이어지도록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인 ‘KOREA FOOD EXPO' 전시회 기간 중에도 농식품수출 전문상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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