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출입 153억..전년 10월比 96%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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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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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로 인천공항의 수출입 규모가 급감했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로 돌아섰다.

30일 인천공항세관은 지난달 수출입 액수는 153억달러로 지난해 10월 160억달러와 비교해 96%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을 통한 무역 규모는 지난해 11월 119억달러, 12월 99억달러로 뚝 떨어졌으나 올해 1월 112억달러, 2월 123억달러, 3월 141달러, 4월 137억달러, 5월 158억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입 물량도 지난해 10월 20만2000t에서 11월 18만2000t, 12월 15만1000t, 올해 1월 13만7000t으로 줄었다가 2월 15만3000t을 기록한 뒤 3월 18만5000t, 4월 17만3000t, 5월 17만9000t, 6월 18만2000t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829억달러(수출 431억달러, 수입 398억달러)로 33억달러 흑자를 냈으며 물동량도 101만9000t으로 작년 동기보다 17% 줄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무선통신기기 104억달러(24.1%), 반도체 81억달러(18.8%), 컴퓨터 17억달러(4.0%), 그림 16억달러(3.8%), 금·은 및 백금 15억달러(3.6%) 등의 순이었다.

수입은 반도체(74억달러·18.6%), 항공기부품(25억달러·6.3%), 컴퓨터(20억달러·5.0%), 그림(14억달러·3.7%), 농약.의약품(11억달러·2.9%) 등이 주류를 이뤘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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