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외교2차관, 내달 초 호주 및 필리핀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30 16: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태평양도서국포럼(PIF) 대화상대국회의(PFD)에 참석하는 등 호주와 필리핀을 방문해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신 차관은 다음달 7일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되는 제21차 PFD에서 한국의 대남태평양 개발협력원조 방안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며 회의를 마친 후 미국, 호주 측과 양자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신 차관은 이달 4~5일 필리핀을 방문해 엔리께 마날로(Enrique A. Manalo) 외교부 정책차관과 에스떼반 코네요스(Esteban B. Conejos JR.) 영사차관을 면담하고 고위인사 교류증진, 대필리핀 투자여건 개선, 우리 교민 안전 보호, 금년 한·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등 양국간 주요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한편 PIF는 남태평양의 독립국가 및 자치 지역의 연례 정부수반 회의로서 지난 1971년 창설돼 경제발전 등 역내 공동문제 협의 및 협력 추진 방안 논의하고 있다.

PFD는 PIF에 이어서 개최되는 회의로 1988년 PIF 정상회의 시 역외 관심국가와의 상호 정보 교환과 PIF 지위 향상을 위해 발족됐으며, 한국은 1995년 제7차 회의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미국, 일본, 중국 등 14개국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