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7월까지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8만228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3917가구의 50.2%에 불과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공급된 물량은 3만192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1504가구)의 39.2%에 불과해 지방 분양시장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만105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1만4724가구)보다 31.4% 감소했다. 지난해 7월까지 5만9100가구가 공급됐던 경기도 역시 올해는 2만6248가구에 불과해 55.6%나 줄었다.
반면 인천은 청라지구 공급물량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8589가구에서 1만4007가구로 63.1% 증가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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