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4주째 하락세..글로벌 경기회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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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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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값이 글로벌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7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국제 제품 약세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2.5원 떨어진 ℓ당 1620.3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지난주보다 3.1원 하락한 ℓ당 1408.8원이었고, 실내 등유는 1.2원 하락한 980.0원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달 들어 약세를 지속하던 국제유가가 중순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한 만큼, 국내 유가도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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