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印 CEPA, IT산업 상생 기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1-18 15: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과 인도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으로 글로벌 정보기술(IT) 강국임을 재확인할 상생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스칸드 란잔 타얄 주한 인도대사는 2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ㆍ인도 CEPA가 발효되면 영어 구사력과 기술력이 뛰어난 인도 IT인력이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한국IT산업이 새 전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IT가 산업 전반의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는 분야인만큼 인도 IT인력은 한국 IT산업의 세계화를 촉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1999년 말 전 세계에 밀레니엄(Y2K) 버그에 대한 불안감이 한창이었을 때 문제를 해결한 게 인도 IT 인력들이었다"며 IT 강국 인도의 위상을 강조했다.

한국과 인도는 오는 7일 CEPA 정식 서명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첫 협상이 시작된 양국간 CEPA는 지난해 9월 타결이 선언됐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보다 범위가 넓어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교역· 투자· 경제협력 등을 모두 아우른다. 타얄 대사가 강조하는 인력교류 분야 역시 협정 내용에 포함된다.

타얄 대사는 또 CEPA 체결로 한국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점을 인도시장의 매력으로 꼽았다. 타얄 대사는 인도에 2개의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를 예로 들며 현대차가 인도에서 연간 60만대를 생산, 절반은 인도에서 팔고 나머지는 유럽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인도 사이의 CEPA가 발효되면 한국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12.5%)은 8년 안에 1~ 5%로 낮아진다. 인구 12억명의 인도시장 문턱이 크게 낮아지는 셈이다.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3위 규모로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의 소비시장이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