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4일 경기도 안양시 농관원 본원에서 농식품 안전성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식품 안전성 분석업무와 관련해 서로의 앞선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MOU 주요내용은 농식품 분야 ▲측정기술의 정확도 향상 ▲표준물질 및 숙련도 시험물질의 개발·보급 ▲시험·검사기관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사항 ▲학술정보 교류 및 분석관련 연구 등이다.
이로써 농관원은 안전성 분석에 필요한 정제된 표준 시험물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고 앞선 분석방법 습득이 용이하게 됐다.
표준연은 농관원이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표준물질 제조용 천연물질을 확보하게 돼 우리 농식품 안전성 분석에 적합한 식품위생관련 표준물질 개발이 쉬워졌다.
아울러 두 기관은 유해물질 분석 등 농식품 안전성관리 업무의 신뢰 향상과 함께 상호간 업무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 등도 열기로 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표준연 이외에도 농식품 안전관리 관계기관, 단체 간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