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성숙한 노련미, 김영진 의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8-03 14: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소신과 지조에 있어서 단연1등이라 할 수 있다.

당내 최다선 의원인 김 의원이 현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해야할 말은 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농림부 장관을 지내다 18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전에는 13대 국회부터 16대까지 16년간 의정활동을 한 원로다.

김 의원은 당내 60세 이상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 시니어(senior) 모임'에서 활동하며 당의 발전을 위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세균 대표에게 쓴소리를 서슴없이 전달할 정도로 그의 발언 하나하나는 영향력이 막강하다.

이 모임에는 5선인 박상천, 4선인 문희상 국회부의장, 3선 강봉균 의원, 2선 박지원 의원 등이 포함돼 있어 5선인 그의 역할은 누구보다 무겁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교육 발전과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당내 시국선언 교사 탄압 대책위원장인 그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강압적 교사 탄압을 규탄하며 정부가 소통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현안으로 떠오른 학원 심야교습 금지 법안을 둘러싼 고액과외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고심중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교육 관련법 현안과 관련해 방어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제안할 방침이다.

그는 이와 함께 오는 2015년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광주U대회)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법안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오는 26일께 국회에서 광주 U대회 특위가 구성되면 '광주하계U대회 지원특별법안'을 여야 의원 15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