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이민우, 가상의 엄마·아빠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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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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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가수 M 이민우가 감동의 육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가상의 엄마와 아빠 체험에 힘께 나서 관심을 모았다.

4일 방송예정인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지’ 녹화방송에 출연한 소녀시대·이민우는 가상의 자녀인 경산이 건강을 애지중지 챙겨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아빠 역을 맡은 이민우는 경산이가 병원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장난감 병원놀이 세트와 하얀 의사 옷을 입고 아이 눈높이에 맞춘 연기를 펼쳤다.

엄마 역을 맡은 소녀시대는 아이의 건강검진을 위해 직접 병원을 찾았지만 경산이가 키 측정을 거부하는 바람에 손수 키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폭소를 터뜨렸다.

키 측정 과정에서 소녀시대 실제 앉은 키가 드러났고 가장 긴 키를 나타낸 유리는 “목이 긴 탓”이라는 임기응변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인기그룹 신화 출신인 이민우는 M이란 이름을 내걸고 솔로 활동을 펼치며 이번에는 4.5집 ‘미노베이션’이라는 신조어를 갖고 컴백할 예정이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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