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공사 설립 후 처음으로 변동금리부 채권(FRN) 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2000억원 규모인 이번 채권은 발행일로부터 3개월마다 이자를 후급하는 이표채로 만기는 1년, 일시 상환 조건이다.
최초 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에 스프레드 20bp를 더한 2.61%로 정해졌다. 향후 3개월 마다 CD 91일물 금리에 연동된다.
이 채권은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최상위등급인 'AAA(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은행이 판매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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