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 감소…집값 상승 기대

 
집 한 채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 건수가 두 달째 감소했다.

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7월 중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은 80건으로 전월보다 37% 줄었다. 신규 가입 건수가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100건을 밑돌았다.

보증공급액은 1천435억원으로 전월보다 33%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며 고령층이 외부 활동을 자제한데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입을 유보하고 관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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