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가 일반에 공급된다. SH공사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가든파이브 나블록 '웍스'와 다블록 '툴'등 총 1353개 점포를 일반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형 공장인 나블록은 1㎡당 127만6000원으로 총 450개가 일반에 공급된다. 다블록의 일반몫은 총 903개로 1㎡당 223만1000원이다.
다만 시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웍스관의 공급물량 중 20%인 90개 점포를 별도로 할당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에 건설원가로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다점포 신청자에게는 우선분양 자격이 주어진다. 툴관 지하 1층과 지상 3~4층의 경우 공구상가가 아닌 일반판매 시설로 분양하고자 할 경우 다점포로 신청하면 가능하다.
나블록 추첨은 오는 24일, 다블록은 25일이다. 계약체결은 두 블록 모두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다.
가든파이브는 가·나·다 세개 블록의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5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전문상가는 연면적 82만300㎡에 문화공간, 복합쇼핑몰, 아파트형 공장, 최신공구와 기초소재상가 등 8000여 상가가 입점하며 활성화단지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과 유통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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