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자회사들의 양호한 영업실적 ↑


우리투자증권은 5일 LS에 대해 2분기 자회사들의 양호한 영업실적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S 2분기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면서도 "LS 영업이익 감소는 총평균법 방식을 사용하는 LS전선과 후입선출법 방식을 사용하는 Superior Essex의 재고자산평가 방식 차이에 따른 회계조정에 기인한 것으로 영업현금흐름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LS전선과 산전은 사상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LG엠트론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LS전선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7690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479억원을 기록했고 LS엠트론 역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 증가한 1844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LS니꼬동제련은 50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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